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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6월 23일 서울회생법원은 티몬의 회생계획안에 대해 강제인가 결정을 내렸습니다. 이로써 지어소프트 자회사 오아시스마켓의 티몬 인수가 최종 확정되었으며, 약 1년에 걸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.
인수 조건 및 재정적 영향
- 인수 규모: 총 181억 원
- 신주 인수비용: 116억 원
- 추가 운영자금(임금·퇴직금 등): 65억 원
- 재원 출처: 오아시스 내부 유보금(1,490억 원) 전액 활용
- 채권 변제 계획:
- 전체 회생채권(약 1.2조 원) 중 102억 원 현금 변제 (0.85%)
- 잔여 채권 출자전환 후 무상 소각
티몬 재가동 전략과 시너지 효과
1. 사업 모델 재편
- 브랜드 독립 운영: 물리적 통합 없이 "티몬" 브랜드 유지
- 핵심 전략:
- 오픈마켓 복귀: 기존 사업 강점 재활성화
- 빠른 배송 서비스 도입: 오아시스 물류 인프라 연계
- 수수료 정책: 업계 최저 수준(3~5%)으로 셀러 유인
- 정산 시스템: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 도입
2. 영업 재개 일정
- 7월 중순 재오픈 목표 (티몬 측 셀러 공지 완료)
- MD(상품기획자) 재채용 및 시스템 복구 진행 중
3. 오아시스와의 시너지
- 고객 기반 확대: 오아시스(200만) + 티몬(400~500만)
- 물류 효율화: 오아시스 창고 인프라 공유를 통한 배송 경쟁력 강화
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
⚠️ 신뢰 회복 문제
- 셀러 반발: 0.85% 변제율에 대한 불만
→ 업계 최저 수수료·익일정산으로 설득 - 소비자 신뢰 하락: 미정산 사태 후유증
→ 투명한 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신뢰 재구축
📉 재정적 부담
- 티몬 누적 적자:
- 2021년 660억 → 2023년 2,488억 원 적자
- 초기 투자 리스크: 181억 원 추가 투자 수익성 불확실성
향후 전망과 시장 영향
1. 지어소프트 주가 전망
- 단기: 법원 결정에 따른 변동성 완화
- 중장기:
- 티몬 재가동 성공 시 연간 1,500억 원 매출 추가 전망
- 오아시스-티몬 시너지 실현 시 PER 20배 적용 밸류에이션 가능성
2. 이커머스 시장 재편
- 대형 플랫폼 독과점 구조 변화
- 국내 토종 플랫폼 경쟁력 증대 (vs 쿠팡·11번가)
3. 우회상장 가능성
- IPO 재추진: 2023년 철회한 오아시스 상장 재검토
- 전제 조건:
- 티몬 흑자 전환 (예상 시기: 2027년)
-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
성공을 위한 관건
"티몬의 재탄생은 셀러·소비자 신뢰 회복에 달렸다.
오아시스의 실용적 운영 전략이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
새로운 균형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."
- 즉각적 과제: 7월 영업 재개 성공
- 장기 목표: 2026년까지 흑자 경로 구축
- 투자자 시사점:
- 단기 주가 변동성 대비 장기 성장성 포트폴리오 편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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